LG 라이프밴드 터치, 개선이 시급하다.

분류없음 글쓴이: 컥군(Jae Young Choi) 2014.03.10 20:40

LG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LG 라이프밴드 터치 사용후기

올해 초 CES 2014에서 모습을 드러낸 LG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LG 라이프밴드 터치". 갑작스럽게 웨어러블을 내놓아서 많은 미디어 취재진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고, LG 라이프밴드 터치에 주목을 했습니다. 저도 "앗! 저건 사볼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최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4 LG부스에서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LG 라이프밴드 터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아니면 전날에 본 삼성의 기어핏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탓인지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다소 실망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대로 출시하기보다는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 메웠습니다.



우선 LG 라이프밴드 터치의 단점은 무게와 착용감입니다. 현장에 스펙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정확한 무게는 알 수 없었지만, 나이키 퓨얼밴드보다 약간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배터리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은 좋지만 무거운 것은 절대 찬성할 수 없습니다. 그로 인한 착용감도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려웠습니다. 사이즈가 S/M/L로 나뉘어 있지만 손목에 고정되지 않아 걸리적 거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착용이 편하도록 옆에 공간을 두었지만 오히려 손목을 고정시켜주는데는 좋지 못한 효과를 준게 아닌가 합니다.



LG 라이프밴드 터치 기능은 걸음수,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의 활동량을 측정해줍니다.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기능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전화를 받거나 문자를 확인하고 음악재생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서 다양한 색상 적용이 되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타이머라던가, 그 외 소소한 기능도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이정도 크기의 디바이스라면 "심박기능 기능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LG 라이프밴드 터치였지만, 기대가 컸던지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옆 부스에 있던 삼성 기어핏과 너무 비교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기고 말입니다. 하드웨어라던가 소프트웨어라던가 긴박한 보완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LG가 이전에 내놓은 LG 라이프그램이 더 경쟁력있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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