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유에 프로(Pro)가 붙었다.

Level(레벨) 시리즈는 삼성이 내놓은 휴대폰/태블릿 용 헤드셋 제품군입니다. 그 중 레벨유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죠. 지난해 7월에 레벨유(오리지널)이 처음 출시되었는데요. 최근 그 후속작으로 이름 뒤에 프로(Pro)를 달고 나왔습니다. 자고로 프로라고 하는 것은 대지의 힘과 하늘의 힘을 하나로 모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의미를 가지죠?! ^^


레벨유 프로는 무엇이 한 차원 다르게 업그레이드 되었을까요?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UHQ(Ultra High Quality) Upscaler 로 고음질을 구현한다는 점
2. 더욱 편해진 착용감
3. 최대 2개 기기까지 한번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사운드 쉐어
4. 마그네틱 이어폰을 이용한 통화, 음악 재생 컨트럴

5. 멀티 페어링


이 5가지가 딱 전작에서 느꼈던 아쉬움들이었는데요. 프로버전에서 확실하게 해결해주었습니다. 가격은 99,000원으로 쉽게 구매결정을 내리기는 어렵겠지만, 이왕에 음질 좋고, 착용감도 괜찮고, 디자인까지 고려된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한다면 레벨유 프로를 추천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도 UHQ 음질을!

UHQ는 Ultra High Quality로 2003년 삼성에서 선보인 초고음질 음악 서비스입니다. 밀크 뮤직을 통해서 원음에 가까운 초금음질 UHQ 음원을 제공하고 있고요. 최근 출시된 삼성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제품 즉, 제품명 뒤에 프로(pro)가 붙은 것은 모두 이 UHQ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상된 음원도 원음에 가깝게 복원하는 UHQ Upscaler 기술로 스트리밍 음원 또한 고음질로 재생시켜줍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레벨 전용앱을 설치하고 UHQ 기능을 활성화 시켜줘야 한다는 점! 그리고 UHQ Upscaler는 단말기가 기능을 지원해야 하는데요. 갤럭시S6 부터 지원한다고 합니다.



착용감이 더 편해졌다.


전작인 레벨유는 귀모양에 따라서 종종 이어팁이 귀에서 빠지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제가 딱 그런 귀모양이었는데요. 착용감이나 차음성에서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레벨유 프로에서는 이런 불편함을 개선시켰네요. 하이브리드 방식의 이어팁은 착용감과 차음성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연한 넥밴드와 아래로 구부러지는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 때문에 착용감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약간 무거워지고 넥밴드의 탄성이 살짝 힘이 들어가긴했지만 운동시에도 목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노이즈 제거로 통화음질을 높혔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선입견 중 하나가 "통화음질이 좋지 않다"입니다. 입과 마이크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변 소음도 통화음질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2개의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음성전달을 위해서고 후면부에 마이크는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소음과 반대되는 파장을 만들어서 주변 소음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죠.



레벨유에도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음성 통화시 주변 소음을 제거하여 통화 음질을 높이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환경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죠.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두꺼운 패딩이나 코트가 뒤쪽 마이크를 덮고 있으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그네틱



이어팁 측면에는 자석이 들어있어서 두 이어팁을 가지런이 붙여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이 마그넷이 단지 두 이어팁을 붙이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통화, 음악 재생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어팁이 붙어 있을 때 전화가 오면, 분리해서 귀에 착용하는 것으로 통화가 연결됩니다. 또한 다시 이이팁을 붙이면 통화가 종료되고요. 음악 재생 중에 이어팁을 서로 연결하면 음악이 멈춤상태가 됩니다.



사운드 쉐어



1대의 스마트폰에 2개의 레벨유 프로 혹은 레벨온 와이어리스 프로, 레벨유 프로 & 레벨온 와이어리스 프로를 연결하여 동시에 같은 음악이 재생 되는 기능입니다. 연인들끼리 이용하면 괜찮은 기능이 아닐까 하네요.



멀티 페어링



휴대폰과 태블릿을 함께 사용하면서 하나의 블루투스 이어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려는 경우가 있죠? 음악과 게임은 휴대폰에서, 영화는 태블릿에서 감상할 때 말입니다. 하나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두개의 기기에 페어링 되기 위해서는 멀티 페어링이 지원되어야 합니다. 레벨유 프로부터 멀티 페어링이 지원되고요~!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은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알림을 음성이나 진동으로 알려주는 것이 묘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삼성 레벨앱을 잘 이용해야하고요. 앱은 직접 다운로드 받아도 되며, 블루투스 페어링 과정에서 다운로드를 권장받기도 합니다. 처음에 소개한 UHQ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앱은 받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앱의 설정을 통해서 음성으로 통화를 제어하거나 진동이나 음성으로 알림을 받으려는 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삼성에서 기존의 레벨유를 한 단계 진화시킨 레벨유 프로를 소개했습니다. 쓸만한 블루투스 이어폰하나 장만해야겠다면, 레벨유 프로 자신있게 추천할만 합니다. 또한 다가오는 신학기, 구정 선물로도 나름 괜찮은 IT 기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