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가습기 후기, 내 뽑기운이 나쁜걸까...

사무실이 워낙 건조해서 급한대로 다이소에서 미니 가습기를 구입했습니다. 전구 디자인의 앙증맞은 크기의 가습기죠. 최근들어 다이소 제품의 품질이 많이 좋아지고해서 괜찮겠지 싶어서 2개 구입했습니다. 작은 가습기가 습기를 뿜어봤자 그리 많지는 않겠다 싶더라고요.


다이소 가습기에는 분사 기능말고도 LED 기능까지 아기자기하게 들어있더라고요. 하지만 USB로 연결하고 분사까지 하는데 LED 밝기가 얼마나 밝겠습니까? 어두운 환경이 아닌 이상 LED 기능은 기대하진 마세요. 하지만 어두울때 무드등으론 은은하고 괜찮습니다.


설명서에는 물을 담고 좀 기다리라고 해서 저는 약 2~3시간 정도 두었습니다. 그리고 PC의 전원을 연결하고 전원을 켰는데... 어~ 분사는 안되고 고주파음이 들리더라고요. 이러저리 고치려고 해봤는데 결국포기! 다른 제품을 열었습니다. 이 제품은 2분 정도는 잘 분사되다가 그냥 먹통이네요 ㅠㅠ


아무래도 PC의 USB 출력으로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1A 혹은 1.5A 출력의 보조배터리에도 연결해보고 스마트폰 충전기에도 연결해봤습니다. 하나는 역시 고주파음이 계속나고, 다른 하나는 약 3분 정도 분사하다가 멈춰 버리네요.


결국은 환불했습니다. 다이소 매장에 전시용으로 사용 중인 똑같은 가습기는 잘 나오던데... 제가 뽑기운이 없었나 봅니다. 그냥 돈 더 보태서 제대로 된 가습기 쓰려고요. 다이소 가습기 고려하시는 분들은 부디 뽑기운이 좋은 분들이길 바랍니다. 아니면 제 뽑기운이 유독 좋지 않았을 수도 있죠. 인터넷에 다른 다이소 가습기 후기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