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입자는 스마트폰 65 요금제가 두달동안 의무라고?

얼마전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휴대폰 대리점에 스마트폰을 사러 왔는데 스마트폰 요금제 때문에 뭐 좀 물어보자고 하더군요. 질문인 즉, "스마트폰 요즘제 중에 55 요금제가 좋냐? 65 요금제가 좋냐?"라고 물어보길레 대략적인 차이점과 장단점을 이야기한 다음,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 되물어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이 다소 황당스럽더군요.

ㅇㅇ 통신사로 신규 가입하려면 2개월 동안 65 요금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하다군요. 55 요즘제에 공짜인 스마트폰인데 65요즘제를 2달 동안 써야 한다니... 이해가 되지 않아서 대리점 직원을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대화를 해보니 새로 내려온 통신사의 정책상 어쩔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대리점에서 차감을 물어야 하니 기계값에서 가격을 빼드릴테니 꼭 지켜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정책을 명목으로 이통사에게 착취 하당하는 대리점 판매점도 피해자

통신사의 정책이라고 하면서 소비자가 부담해야 했던 요금제와 각종 부가서비스는 예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휴대폰을 살 때마다 항상 이런 조건들이 따라다닙니다. 부가서비스를 해지하지말고 몇 달동안 유지해 달라는 대리점의 간곡한 부탁들, 과연 이런 요금의 수익은 대리점 판매점이 가져가는 걸까요?

소비자가 이런 통신사 정책을 지키지 않으면 대리점마다 차감(벌금의 일종)이 생깁니다. 금액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휴대폰을 많이 팔아도 차감 때문에 수익이 생기기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해약을 하는 경우나 다른 대리점에서 번호이동을 하는 경우에도 차감이 꾀나 많이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정기간인 2년이 끝나가면 대리점에서 고객에게 전화를 해서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꾸기를 권장하기도 한답니다.

이통사들은 정책이라는 명목으로 소비자 뿐만 아니라 대리점이나 판매점으로 부터 수익을 챙기고 있는거죠. 착취당하는 대리점과 판매점도 어떤 면에서는 피해자 입니다. 대기업이 수익이 올라가면 하청업체도 같이 성장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부품을 무리하게 절감된 가격으로 대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오히려 하청업체는 힘들어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거죠.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소비자 

서로 상생하지 못하는 구조로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소비자 입니다. 차감 때문에 수익이 줄어드는 대리점 입장에서는 어떻게하든 휴대폰 한대 라도 더 팔아야 되는 상황이니 수익이 많이 남는 제품과 높은 요금제를 권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추후에 요금제를 변경을 위해 문의하는 CS팀의 운영비도 결국 소비자의 요금제에 포함되는 일부분이죠.

상생의 성장이 필요하다.


부가요즘제나 차감금을 통해서 주머니를 채우기보다는 TV 광고에 출연하는 연예인 몸 값을 줄이거나 기타 홍보비용을 줄이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지금의 TV광고에는 연예인이 너무 많이 나오니까요. 한 쪽만 배부른 수익 구조보다는 모두 성장하고 만족하는 상생의 수익 구조가 되도록 이통사의 정책들을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