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소니 태블릿S는 어때?
어서와~ 소니 태블릿은 처음이지?

소니에서 엑스페리아 태블릿S가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지금의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형국을 보면 정말 용기있는 결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C, 모토로라, RIM 등의 외국계 기업이 한국을 뜨고있는 중 인데, 소니도 외국계 기업이죠. 게다가 태블릿입니다. 국내 태블릿 시장은 삼성과 애플이라는 양대산맥 이외에는 그러타할 두각을 보여주고 있지 않고 있고요. 게다가 한국의 태블릿 시장이 참 협소하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일 수록 신제품을 내놓는 소니의 용기는 정말 대인배라는 칭호를 부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도 이 단말기를 처음 접했을 때 상당히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품이라면 몇 일동안 진~ 득하게 써보고 평가해야 되는법! 약 2주 조금 넘게 이러저리 가지고 놀아봤습니다. 그 결과 내린 결론은 "오디오 독과 같은 악세사리와 함께 집에 한대 정도는 모셔다 놓고 싶다."라는 묘한 매력이 생기더 군요.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는 대략 3편 정도로 나누어서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외관과 스펙, 가격에 대한 이야기만 간략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IT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갤럭시노트에 대한 정보는 이미 빠삭하게 알고 있을 꺼라고 생각됩니다만 역시나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는 좀 낯설죠? 아래에서 자세한 스펙을 소개하겠지만은 대략적인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게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말이죠.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는 와이파이 버전으로만 출시되었습니다. 이통사로 부터 자유롭다는 거죠. 대신 야외에서 사용할 때는 무료로 사요할 수 있는 공개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됩니다. 크기요? 디스플레이는 9.4인치 입니다. CPU는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CPU인 테그라3를 사용합니다. RAM은 1GB 이고요. 내장 저장공간의 크기는 16GB 입니다. 32GB 버전도 있고 SD카드를 사용하면 저장공간은 충분히 확장됩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입니다. 버전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입니다. 물론 젤리빈 업데이트 예정이구요.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을 정도만 스펙을 알려드렸습니다. 상세 스펙은 맨아래에 스펙표를 참고해주시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의 외관 디자인을 알아봅시다.


"헙;;; 디자인이 왜 이런거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위아래 두께가 다르게 되어 있으니까요. "태블릿 뒷판은 모두 평평해야 되는거야!"라는 편견을 사정없이 부셔버렸습니다.


뒷면을 볼까요? 블랙으로 보이는 부분이 두껍게 불룩한 부분이고요. 실버로 보이는 부분이 얇게 처리된 부분입니다. 소니의 이런 디자인에 대한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 이전 버전도 이런 디자인을 채용했는데요. 지금보다 훨씬 두껍고 무거웠습니다. 디자인으로 보나 두께로 보나 지금이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편견을 벗어난 디자인이 결코 잘못되었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이게 정말 묘하게 끌리고 편안한 면이 있거든요. 이건 부족한 저의 필력으로 표현하기에는 약간 한계가 있나 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 마이크로 사이트(http://www.sony.co.kr/tablet/)에 있는 자료로 약간의 도움을 받아볼까요? 두께의 언벨런스 함이 바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 때문인거죠. 소니의 말마따나 "마치 한 권의 잡지를 보는 것처럼 그립감이 편하다"라는 것이죠.

"정말 그립감이 편해요?"라고 물어보시면 "네!"라고 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아래 쪽에서 한 번 살펴볼까요?


두꺼운 블랙 부분의 모서리를 한 번 보세요. 날카롭게 떨어지는 디자인도 아니고 뾰족한 사각형으로 처리된 것도 아니라 둥글둥글 하게 처리 되었죠? 지금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 10인치 급 태블릿을 사용하시는 분들 지금 한번 모서리만 잡아보세요. 두께는 얇죠? 그러나 손으로 조금 오래 들고 있지 힘들지 않나요? 위에서 오른쪽 아래 (4 사분면 위치)의 사진 처럼 잡아보세요. 어느 방향으로 잡던 잡는 부위는 두꺼워야 안정적인 그립이 나옵니다.

인터넷이나 책을 읽을 때도 두꺼운 부분이 아래로 오도록 파지하고 읽어보세요.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리면서 안정적인 자세로 브라우징이나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두꺼운 블랙 부분은 무늬와 질감이 느껴집니다. 100% 하이그로시였다면 전 정말 싫어했을 꺼예요.
중앙 상단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군요.


한 쪽 측면은 이렇게 전원버튼과 볼륨 조절버튼이 상당히 여유롭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이기 때문에 전원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의 조합으로 캡쳐가 가능한 것은 알고 있죠?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 화면캡쳐 방법은 전원버튼과 "볼륨 -" 버튼을 동시에 눌러 주시면 되겠습니다.


반대쪽에는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의 매력 중 한 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저장매체를 마이크로SD가 아닌 일반 SD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이죠. 카메라에서 사용했던 SD카드를 태블릿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요즘 왠만한 노트북에서도 SD카드 슬롯이 제공되기 때문에 데이터의 이동이 상당히 용이 합니다. 또한 마이크로SD카드 처럼 분실의 위험도 덜하고 말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의 디스플레이 이야기를 잠깐할까요?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의 또 하나의 매력이 바로 디스플레이의 옵티콘트라스트 패널 입니다. 검은색은 더욱 어둡게 표현하는 True Black으로 더욱 선명한 느낌을 선사하는 거죠.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의 UI를 아주 살짝 살펴볼까요? 상단에 구글 검색창 옆에 인터넷, 메일, 카메라, 설정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퀵 아이콘이 위치하고 있고요. 하단의 독바 또한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소 제한적이지만 몇 가지 앱과 팝업으로 구동시킬 수도 있고 말이죠.


소니는 제조분야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쪽 콘텐츠도 막강합니다. 소니 뮤직도 있고, 음향기기도 생산하기 때문에 음악감상에 대해서는 둘째라면 서럽겠죠? 음악앱의 UI 이라던가 효과는 입가에 미소를 짖게 만듭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에 덤으로 소니 AV 시스템까지 집에 갖추어져 있다면 그야 말로 양쪽 눈에 하트뿅뿅 ♥.♥ 입니다.


제가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를 집에 꼭 하나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게 리모콘 기능입니다. 그냥 리모콘이면 매력이 덜하죠? TV 뿐만 아니라 셋톱박스, 오디오 등 리모콘을 이용하는 왠만한 기기를 연결가능합니다. 리모콘 기능의 핵심은 역시 매크로 기능입니다. 리모콘에서 매크로 기능이 뭐냐구요? 요즘 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TV만 켜서는 안되죠? TV와 셋톱박스 등 최소한 2개의 기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에 매크로 기능을 설정해 놓으면 순차적으로 기기의 전원을 알아서 켜주게 됩니다. 버튼 하나로 여러대의 장치들을 한 번에 동작시킬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아직 인식율이 100%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지원하는 장치들이 많아서 장치를 찾고 선택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요^^


이제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 스펙은 위를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간단히 외형 디자인과 스펙과 그 외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습니다. 다음 리뷰에서 또 다른 특징들을 하나하나 중심적으로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S! 1년에 몇 번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49만원 정도의 가격을 충분히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혹자는 이번에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Z 그게 더 좋지 않아?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2GB 램에 퀄컴의 1.5GHz 쿼드코어가 들어간 LTE 태블릿이 필요하신분은 올해 말까지 기다렸다가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Z를 선택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차이는 이통사 가입여부가 될테니까요^^


Posted by 컥군 컥군